'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와 프로그램
일반적으로 VBS는 주제와 내용을 가르치는 '교육'에 중점을 두었습 니다. 그래서 '전도'는 VBS의 결과나 부수적으로 맺어지는 열매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홀리틴즈 VBS는 주제와 내용의 초점을 모두 '영혼 구원'에 맞추었습니다. "얘들아, 전도는 이렇게 하는 거야, 우리 전도해야 하지 않겠니?"라며 교육하고 동기 부여하는 시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올해 VBS는 다음세대가 온몸으로 복음을 듣고 믿고 영접하는 복음 축제의 현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교회 VBS 기간 동안 진행되는 '예배'와 '공과' 그리고 복음을 경험하는 '주제 활동',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VBS 이후 21일간 진행되는 가정 VBS '브랜 뉴 미 챌린지'까지 모두 다 복음의 핵심을 배우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것을 도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교회 VBS를 시작하기 3주 전부터 복음 전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3주간의 '앤드류 트레이닝'을 준비했습니다. 3주간의 트레이닝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전도 대상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복음 잔치에 초대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요 1:39)
오늘의 안드레가 내일의 베드로를 세우는 성경학교
안드레는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입니다.
안드레는 ‘와 보라(Come and See!)’는 예수님의 초청에 주저함 없이 따랐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그날 예수님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며 예수님이 참 메시아이심을 깨닫습니다. 복음의 증인이 된 안드레는 즉시 자기 형제인 베드로에게 ‘와 보라’며 초청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 역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놀라운 복음의 증인으로 살며 믿음의 반석으로 굳건하게 세워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안드레에게, 안드레가 베드로에게 했던 ‘와 보라(Come and See!)’의 초청은 지난 2,000년간 예수님의 제자 들에 의해 오늘 이 순간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의 다음세대들이 오늘의 안드레가 되어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 베드로에게, 의심하는 친구 베드로에게,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친구 베드로에게 가서 "참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와서 보라!", "예수님께 와봐 봐봐!"를 외치도록 합시다!
오늘의 안드레가 성경학교로 초청한 다음세대들이 내일의 베드로가 되어 한국 교회를 다시 살리고 부흥시킬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합시다!